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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 둘레길

야정(野停) 2020. 12. 27. 20:12
북악산 북쯕면 길을 52년 만에 개빙하였다고 하여 한달 전에
자하문으로 갔었다.
입구에서 명패를 받고 성벽을 따라 올랐다.
백악산을 향해 성곽을 따라 오르는데 10년 전에 탐방한 성곽
길 같았다. 성곽을 따라 백악산, 청운대 지나 숙정문으로, 
다시 성곽을 따라 성북동으로 내려왔다.
결과적으로 새로 생긴 북악산 성곽 밖 둘레길이 아닌 성곽길
을 다시 돌아 본 것이다. 하여 다시 북악산 성곽 밖 둘레길
에 도전하여 보기로 한다.
이왕지사 그 방향으로 코스를 잡았기에 오래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석파정을 한번 가보기로 한다.
11시에 개관이라 하기에 10시 20분 삼양역을 떠난다.
11시에 석파정에 도착하니 코로나 때문에 서울미술관과 함께
휴관한단다.
그냥 걸어 자하문으로...
전과 같이 창의문 옆으로 오르지않고 창의문을 통과하니 오른
쪽으로 팔각정 오르는 길이 나온다.
팔각정 오르는 길 말고 그 밑에 있는 다른 길로 슬슬 따라 오
르기를 10여 분.


북악산길(팔각정 가는 길) 밑으로 통하는 입구가 나타난다.
제1 출입구.


그곳으로 들어가 제3 출입구, 청운대를 지나 곡장으로, 그곳
에서 나가면 4번 출입문이 있어 나가서 북악 팔각정으로 가
야하는데 처음부터 1번 출입문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앞으로 난 길을 따라 가다가 계곡 앞에서 오른쪽으로 올라서
니 북악산길이 나타난다.


길 건너 쉼터에서 잠시 쉬고 다시 출발.


북악산길 따라 옆으로 걔속 산책로를 만들어 놓았다.
3번 출입문 있는 곳,


청운대안내소를 지나고 다시 자동차길
을 따라 나아가다 보니 4번 출입문, 더 지나니 북악 팔각정.
팔각정은 지하 주차장도 넓게 하여 놓고 주위를 공원화시켜
놓아 전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보현봉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팔각정 지나 내려오다 국민대학쪽, 여래사쪽으로 철문을 통
과해 내려온다.


국민대 앞까지 내려와 버스를 타고 동네까지 돌아오니 2시
20분 전. 교통편 제하고 대강 3시간 산행하였다.
오늘 가고자 하였던 성곽 뒤 둘레길은 아니고 북악산 둘레길
(북악산길 따라 만든)도 그런대로 부담없이 걸을 수있는 좋
은 코스인 것 같다.

                                              

                             (2020년 12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