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만리장성(萬里長城)과 명(明) 13릉(陵)

만리장성은 고대 중국을 대표하는 건축물이자 중국의 유
구한 역사와 문화적 우수성을 알리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이다. 서쪽 산해관에서 시작하여 동쪽 가속관까
지 12700리에 6000km에 이르는 것으로 달에서도 보이는 
유일한 인공구조물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힌
다.(7대 불가사의는 인도 타지마할, 이태리 콜로세움, 중
국 만리장성, 요르단 페트라, 멕시코 체첸이체 피라미드,
페루 마추픽추, 브라질 예수상 )
이 장성은 B.C 7c 경 북방 유목민족들로 부터 재산과 인
명을 보호하기 위해 건립되었었다.  훗날 진시왕이 과거 
6개국이 쌓았던 부분들을 연결하는 대 토목공사를 추진, 
인류사에 길이 남을 역작을 만들어 낸 것이다.
동쪽으로는 진흙을 구어 탄탄하게 잘 만들어졌고 보수도 
잘 되었지만 서쪽으로 갈수록 많이 파괴되어 있다 한다.
일반적으로 북경시내에서 서북쪽으로 7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팔달령(八達嶺)성은 북경 인근에서 제일 높은 곳
에 위치한 장성으로 높이가 1015m에 이르고 경치가 제일 
좋은 곳에 케이블카로 오를 수 있게 하여 놓았다.
이곳은 명나라 때 중건된 것으로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라
는 뜻에서 팔달령이라 부른다나.
돌아오는 길에 명 13능을 관람하였다.
북경에서 서북쪽으로 50여 km 떨어진 곳 천수산(天壽山) 
기슭에 명나라 15명의 왕 중 13명의 능이 모여 있는 곳을 
명 13릉이라 한다. 1,2대 왕은 남경에 있고 3대 영락대 
제 때에 북경으로 천도하였기에 3대부터 마지막 15대의 
능까지는 여기 북경에 있는 것이다. 
그 가운데 장릉(長陵)이 규모가 제일 크지만 우리는 13대 
만력제(萬歷帝) 주익균의 정릉을 관람하였다.
1957년 발굴된 정릉은 지하로 5층을 걸어 내려가야 되고 
내부로 들어가면 웅장함이 완전 지하궁전으로 생시와 같은
권위를 누리려고 한 내부 꾸밈이 엿보인다. 
현재는 장릉과 정릉이 개방되어 있다 한다.
                            (2006년 4월 16일)

만리장성 편

                     팔 달 령  케 이 블 카


















명 13릉 편

                    정  릉   입  구

                 정릉에 세워진 만력제의 공덕비인데 내용이 없다.

                     (전대의 왕 들보다 이루어 놓은 것이 없어 쓰지않는다 함)

                  입구 건물을 지나면 비문이 있는 누각이 시원하게 보임

                   능에서 출토된 보물(입구에 있는 박물관에 보관)

                   능을 끼고 입구로 향하는 사람들

                   지하궁전에 있는 집기들(만력제의 옥좌가 있고 도자기도 있다)

                   지하궁전 문에서 나오는 길

                   궁전에서 나와 앞으로 가면 비석이 있고 누각이 있음

                   비    석 (역시 내용이 없음)

                   누각을 뒤로 하고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