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 대하여 이야기하라면 선운사와 풍천장어,복분자 일 것입니다. 여름에 고흥을 갈 때 선운사 I.C를 지나 갔건만 일행이 있어 들를 수가 없었지요. 선운사는 너무나 유명하여 내가 굳이 소개할 필요가 없겠지만 아직 잘 모르는 이들을 위해 기술하여 보고 자 합니다. 전라북도에는 선운사와 금산사가 조계종 교구 본사로 두군데나 있습니다. 미당 서정주 시인이 가장 사랑했 던 선운사, 송창식이 구슬프게 불렀던 선운사, 선운사는 동백축제로 더욱 유명하여 졌죠. 선운사 뒤 동백숲은 수령이 500년 된 나무로 병풍을 둘러 놓은 듯 장관을 이루고 있어 매년 봄에는 많은 사람들이 선운사를 찾고 있습니다. 이 동백숲은 천연기념물 184호로 지정되어 있고요. 선운사 매표소 입구에는 송학이라는 식물이 있는데 천 연기념물로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