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거세가 밟았다는 횡성 어답산(御踏山) 폭풍이 올라온다는 소식도 무릅쓰고 계획된 조령산을 향해 아침 7시 동네를 떠난다. 여주휴게소에 도착해 다른 산악회와 마찬가지로 휴게소 끝에 버스를 세우고 식탁을 꺼낸 다음 국밥 말아 훌훌 마신다. 그런데 벌써 빗방울이 지기 시작한다. 빗방울이 굵어지니 사람들이 걱정을 먼저 .. 카테고리 없음 2012.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