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선정 100대 산에 들어가는 사량도 지리산을 뒤늦게 산행하기로 하였다. 남들은 모두 오래 전에 다녀왔건만 어쩌다가 아직 찾아가 보지못한 나였는데... 사량도(蛇梁島). 뱀사자에 교량량이라는 한자를 가진 섬. 뱀이 많았다는 설 이 있는데 확실하지는 않다.아무튼 한려해상 국립공원 중 심부에 위치한 이 섬은 통영시에 소속되어 있으나 사천시 삼천포에서 배로 들어가기도 하고 통영에서 가기도 한다. 옛날 지리산이 보인다하여 지리망산(智異望山)으로 불리다 가 그 말이 줄어 지리산이 되었단다. 국립공원 지리산과 구분하기 위해 사량도지리산이라 부른다 고 한다. 토요일 저녁 10시 반에 미아삼거리에서 출발. 여러 낯선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자리에 앉아 조금 이야 기 나누다 모두 잠이 들었다. 휴게소에 도착하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