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송엽국(松葉菊)(솔잎 국화, 사철 채송화) 이 놈은 야생종이 아닌 서양종으로 석류풀과 다년생 풀입 니다. 잎은 마주나고 육질이 있으며 줄기는 밑 부분이 나 무처럼 단단하고 햇빛이 있을 때 피었다가 저녁에 오므라 듭니다. 남아프리카가 원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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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산딸나무 층층나무과 낙엽관목으로 10m 정도 자라고 가지들이 층을 이루며 자랍니다. 꽃차례에 4장의 꽃잎처럼 생긴 흰색 포가 꽃차례 바로 밑 에 십자형태로 달려 꽃차례 전체가 한송이 꽃처럼 보입니 다. 하얀 꽃이 층층이 얹혀있는 모습이 마치 겨울에 흰 눈 이 소복히 쌓여있는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열매는 딸기 비슷한 모양으로 생겨 산의 딸기나무라는 뜻 으로 산딸나무라고 하고 열매의 맛이 감미로워 날로 먹을 수 있습니다. 산딸나무 꽃은 오랫동안 피어 있고 아름답 고 공해에 강해 정원수로 많이 이용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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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때죽나무 때죽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키는 10여 m 까지 자 라나 줄기 밑둥에서 많은 가지가 나와 무리지어 있어 4~ 5m 정도 되는 관목처럼 보입니다. 그늘이나 반 그늘에서 잘 자라나 우리나라는 중부 이남에서만 흔히 볼 수 있다 고 합니다. 쪽동백나무꽃과 똑같이 생겨서 얼른 보면 구분이 힘들지 만 자세히 보면 틀린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쪽동백나무꽃은 포도송이 처럼 몰려서 피지만 때죽나무꽃 은 따로 따로 중구난방으로 꽃이 아래로 보면서 핍니다. 쪽동백나무 잎은 손바닥 만큼 크지만 때죽나무 잎은 모양도 틀리고 작습니다. 나무가 단단하여 장기알이나 괭이자루 만드는데 많이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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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수나무 장미과 낙엽관목으로써 가지를 잘라내면 국수같은 하얀 속 줄기가 나온다하여 불리어진 이름입니다. 연한 노란색 꽃이 4∼5월에 새가지 끝에 원추 꽃차례로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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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막살나무 인동과 낙엽관목으로써 꽃은 흰색으로 줄기 끝에 취산꽃차 례로 피며 잎의 맥이 깊이 들어가 쭈글 쭈글하게 보입니다. 덜꿩나무와 비슷한데 잎 모양이 다릅니다. 덜꿩나무 잎은 만져보면 보드랍지만 가막살나무는 꺼칠꺼칠 하네요. 만개해 있는 모습이 구름이 둥실 둥실 떠있는 것 같기도 흰눈이 덮혀있는 것 같기도 하다고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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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찔레꽃 장미과 낙엽관목으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끝부분이 밑으로 쳐지고 날카로운 가시가 있습니다. 꽃은 5월에 흰색 혹은 연 붉은 색으로 으로 새 가지 끝에 원추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한방에서 영실이라 하여 불면증, 건망증, 성 기능 감퇴, 이뇨제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잎과 꽃차례에 선모가 많은 것을 털 찔레, 작은 잎의 길이가 2cm이하이고 꽃이 작은 것을 좀찔레, 턱잎의 가장자리가 거의 밋밋하고 암술대에 털이 있는 것 을 제주찔레,꽃이 붉은 색이고 턱잎의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는 것을 국경찔레라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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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마삭줄 협죽도과(夾竹挑科)에 속하는 상록덩굴식물로써 백화등 (白花藤)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백화등은 향이 진하고 마삭줄은 약한 것이 차이점이요, 마삭줄은 봄에도 제 멋 대로 단풍이 드는 것이 차이점 이라네요. 흰색의 꽃이 초여름 취산 꽃차례를 이룹니다. 마삭줄인지 백화등인지는 모르지만 사직단 한켠 담장에도 있고,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 배경무대인 최참판댁 돌담에 도 만발 하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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