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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 란

야정(野停) 2007. 7. 21. 11:26

     최웅진선배님께서 아름답게 피어난 풍란을 제 책상

     에 놓고 가셨습니다.

     먼저 피었던 금루각이 지고 섭섭한 터에 선배님이

     다른 란을 하나 가져다 주니 약국이 다 환해지는 느


     낌이네요. 

     게다가 아침에 뿜어내는 향이 정말 죽여줍니다.

     꽃이 지고 나면 없어지기에 간직하여 두고 싶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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