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국화과식물 중 이번에는 쑥부쟁이. 쑥부쟁이 중에서 미국 쑥부쟁이를 먼저 보았기에 먼저 올렸지만 실은 이를 먼저 올려야 순서인데 관찰하는 대로 올리기 때문에 순서는 맞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쑥부쟁이보다 미국 쑥부쟁이는 꽃이 반이나 작고 가지마다 수없이 많이 피어있기 때문에 구분하기 가 쉽습니다. 어려운 것은 쑥부쟁이, 개미취, 구절초 를 구분하기(동정하기)가 어렵죠. 모두 비슷하지만 꽃이 만개한 다음, 측면에서 볼 때 뒤 로 젖혀져 있으면 쑥부쟁이이고 그렇지 않으면 개미취 류로 우선 구분하고, 잎의 길이가 8∼10cm로 긴 피침 형으로 굵은 톱니가 있는 것이 쑥부쟁이이고, 잎의 길 이가 12∼20cm로 긴 타원형으로 얕은 톱니를 가졌으 면 개미취라 합니다. 그리고 지금 밑에 올리는 것은 개 쑥부쟁이로 확신하는데 잎은 넓은 피침형인데 굵은 톱 니는 보이지가 않네요. 그리고 개미취는 키가 크고 꽃은 벌개미취보다 작아 보 인답니다. 일반적으로 개미취는 키가 커서 바람에 쓸어 져 있는 것이 많다고 하니까 아담하냐, 멀쓱하게 키만 크냐로 구분하기가 쉽겠죠. 벌개미취로 큰 것은 1m가 넘는다고 하네요. 콩과, 미나리과, 국화과 식물들은 동정하기(同定;구분 하기)가 무척 어렵씁니다. 밑에 이미지는 가산 이효석 생가 뒷담에 있는 쑥부쟁이를 촬영하였는데 실제는 옅 은 보라였는데 사진은 옅은 분홍으로 나왔네요. 그리고 꽃잎이 확실히 뒤로 젓혀져 있지요. 그런데 잎은 그저 넓은 피침형으로 거치가 거의 보이지 않는 점으로 보아 개쑥부쟁이로 동정하여 봅니다. (2007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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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쑥 부 쟁 이(잎을 관찰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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