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양평 선배님네 집에 초대를 받아 방문하였을 때 집 주위에 산재한 꽃들 중 아직 소개하지 못한 것들 을 간추려 보았다. 1. 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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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불두화 인동과 백당나무의 한 품종으로 백당나무와 비슷하지만 꽃이 모두 무성화(無性花)이다. 무성화이기 때문에 향기 도 없고 열매도 맺지 못한다. 그러나 어린 가지와 잎은 약재로 사용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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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흰붓꽃 붓꽃과의 여러해살이 풀로써 5∼6월에 꽃줄기 끝에 노랑 색 무늬가 있는 흰색 꽃이 피며 노랑무늬붓꽃과 구분하 여야 한다. 붓꽃과 식물의 뿌리 줄기는 피부병 치료에 사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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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아파트 단지에 있는 꽃을 촬영하였다. 4. 노랑붓꽃 붓꽃과의 여러해살이 풀로써 높이가 15cm이고 금붓꽃 보다 입이 크다. 5∼6월에 꽃줄기 끝에 노랑꽃이 피고 관상용으로 우리니라 특산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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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5월 21일 화천군 최전방 흰바위산(1179m)에 서 관찰한 것들이다. 우선 나물을 채취하러 갔기 때문에 나물 먼저 올려 본다. 참취, 미역취, 고사리, 우산나물, 엄나무순, 두릅을 채취하였다. 수리취(떡취)도 채취하였으나 집으로 가지고 오니 마눌이 모두 버린다. 못 먹는다나. 내가 알기로는 떡 싸 먹는다고 하는데 어째 나물로 못먹 는다는지?
참 취
미 역 취
고 사 리 5. 우산나물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풀로써 단풍나무 잎처럼 갈라진 잎은 줄기에 2장 달리지만 드물게 3장 달리기도 하며 잎 가장자리에 조그만 톱니가 있다. 꽃은 6∼9월 줄기 끝에 모여 달리는 두상 꽃차례로 하얗 게 핀다. 봄에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반 그늘진 풀 밭에서 자라며 우산을 활짝 펴 놓은 것같이 생겨 우산나 물이라 한다. 삿갓나물과 비슷한데 이는 백합과이고 한 장 한장 여러 잎이 줄기를 둥글게 감싸고 있는 것이 다 르다. 어린 순은 먹기도 하지만 뿌리는 독성이 강해 식용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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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산 나 물 꽃 핀 모 습(퍼옴)
삿 갓 나 물(퍼 옴) 6. 두릅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순을 나물로 먹는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고 나무껍질과 뿌리는 약재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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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산딸기 전에 덩굴딸기(줄딸기)와 뱀딸기는 올린 적이 있지만 산 딸기는 다룬 적이 없었다. 산딸기는 장미과에 속하는 갈 잎떨기나무로 높이 1∼2m로 딸기나무가 모두 가시가 있 듯이 이놈도 전체 가시가 있고 잎은 달갈 모양으로 3~5 갈래로 갈라진다. 5월에 흰 꽃이 산방꽃차례로 잎겨드랑이, 작은 가지 끝 에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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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복주머니란(개불알꽃) 난초과 여러해살이 풀로써 줄기는 곧게 서고 길이가 30 ∼50cm이며 붉은 색의 꽃은 주머니 모양으로 5∼6월에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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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애기나리 백합과 다년생 풀로써 키는 20cm로 뿌리 줄기가 옆으로 기며 자란다. 잎자루가 없는 잎은 어긋나고 연초록꽃은 4―5월 경 줄기 끝에 밑으로 향해 1∼2송이 핀다. 봄철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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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개다래 다래나뭇과 낙엽활엽덩굴나무로 6∼7월에 흰꽃이 잎겨드 랑이에서 밑을 향해 피고 열매는 약용하기도 하고 식용 도 한다. 개다래 열매는 통풍, 신경통에 아주 좋은 약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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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쥐오줌풀 마타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로써 40∼80cm 정도 자란다. 옆으로 뻗으며 자라는 뿌리 줄기에서 쥐의 오줌과 같은 냄새가 나서 쥐오줌풀이라 한다나. 깃털처럼 5∼7갈래로 갈라진 잎은 겹잎으로 마주나는데 잔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연분홍색 꽃은 5∼8월 경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핀다. 전초를 가을에 캐서 그늘에 말린 길초근(吉草根)은 히스 테리, 신경통, 간질 치료에 쓰며 해열 진통제로 사용한 단다.
마지막으로 아파트 돌단에 철쭉과 함께 심어 있는 나무 를 촬영하였다. 12. 참조팝나무 장미과 낙엽활엽관목으로 잎은 타원형으로 양끝이 좁아지 고 뾰족하며 톱니가 있고 5∼6월에 꽃이 피며 꽃 중앙에 홍색이 도는 복산방화서로 달린다. 톱니가 일정하면 참조팝나무이고 울퉁불퉁 차이가 지면 좀조팝나무라 하는데 아직 정통한 답이 아닌 것 같다. 더 연구하여야 할 과제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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