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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인중*제고인의 밤" 행사에 다녀와서

야정(野停) 2007. 12. 3. 16:07

금년도 슬슬 저물어 가는 12월의 첫날 밤. 올해로 11번 째 맞는 중*고교 모교의 날 행사가 시청 앞 프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치룬다 하여 지하철에 의지 하여 시청 앞으로 갔습니다. 시청 앞 광장의 밤은 전과 다름없이 네온과 찬란한 불빛 으로 밤거리를 밝히고 있지만 연말의 트리나 캐롤송은 아 직 들리지 않았습니다. 프라자호텔에 들어서니 그랜드볼룸은 뒤 별관 지하라고 합니다.

프라자 호텔 별관 입구
프라자호텔에서 거행되는 행사에 많이 참석하였지만 모두 본관에서 했기 때문에 뒤 별관이 있는 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별관 지하로 들어서니 사방에서 보내온 화 환이 수십개 도열해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코트를 따로 보관시키고 접수대에 졸업기수와 이름을 밝 혀 명찰을 패용하고 본 행사장으로 들어 서니 사방 벽에 이 행사에 찬조하여 주신 분들의 회사와 성함을 쓴 플랭 카드가 걸려있고 약 500석으로 셋팅된 좌석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습니다. 테이블마다 각 기수 팻말이 붙어 있었고 우리 8회는 2개 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으나 참석자가 많아 옆 기수 테이블의 빈 자리를 차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략 30여 명 정도 나온 듯 하였지요.

프라자 호텔 그랜드볼룸
식순에 의해 내빈 소개와 총동창회장 인사 및 축사로 이 어지고 공로, 감사패 증정 후 올 해의 제고인 상 시상이 있었습니다. 금년에는 8회 지훈상 연세대학교 총장 직무 대행과 15회 CNA 인터내셔날 회장님인 조규승 씨가 차지 하였습니다. 지훈상 박사는 우리 동기로서 영동세브란스 원장, 신촌세브란스원장을 거쳐 세브란스를 총괄하는 연 대 의무부총장을 역임하다가 이번에 연대 총장 직무대행 을 수행하고 있으니 제고를 대표하는 제고인상을 수상하는 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조규승 CNA International 회장님도 미국 시카고 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동문으로 동문회 장학재단에 매년 1300만 원씩 6회 7800만 원 기탁하였고 앞으로도 계속 기부할 것이라는 훌륭한 동문이기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CNA 인터내셔날은 GE의 가전 부문도 흡수한 훌륭한 회사 라고 하는군요. 정말 자랑스러운 제고인들이죠.

지훈상님과 조규승님이 총동창회장과 함께
1부가 끝나고 2부는 만찬. 3부는 축하공연인데 인중*제고 출신 연예인들을 주축으 로 공연을 구성하였습니다. 우선 제고 33회 염경환의 사회로 진행하였는데 먼저 초 청 팀으로 타악기 연주.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는군요.

염 경 환 의 사 회 로
다음으로 인중 13회 송창식의 열창이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경품 추첨이 있었죠.

송 창 식
1차로 금일 생일인 사람에게 주는 선물을 우리 8회 이우 진이 차지하였습니다. 송창식 다음으로 초대 손님 현숙의 무대... 다음으로 노사연...

현 숙

노 사 연

노 사 연과 사 회 자
전번에는 지상열, 김구라, 마법의 성의 김광진 등의 동 문들이 출연하였었는데 올해는 바쁜지 참석하지 않았습니 다. 15회 친구들의 노래로 여흥을 끝맺고 교가 합창으로 오늘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5시에 시작한 모임이 10시가 넘어 끝을 맺었지요. 제고 총동창회 김명기회장님을 비롯하여 집행진 모두 수 고 하셨고, 특히 지훈상박사를 축하하려고 우리 동기들 많이 참석하여 주어 더 더욱 뜻 깊은 연말이 된 것 같 았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안녕... (2007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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