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우이령 길을 다시 찾아보기로 한다. 2009년 5월 11일 40년 동안 잠겼던 우이령길을 개통한다기에 찾아 보았는데 다시 찾기로 하니 감회가 새롭다. 코로나 때문에 친구들과의 실내 모임을 가질 수 도 없고 산행이나 하기로 하는데, 산행도 큰산이나 긴 시간 산행하는 것은 자신이 없어 간단하게 트래킹하는 정도로 즐기는데 이번 에 북한산 둘레길 21길에 해당하는 우이령길을 택한 것이다. 우이령길은 인터넷으로 예약 신청하여야 한다. 처음 개통할 당시 예약에 의해 통행하였지만 세 월이 지나면 그런 제약은 없어지리라 기대하였는 데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다. 9시 20분에 우이역에서 모여 우이령 탐방로 입구 까지 계곡을 따라 걸어간다. 대략 20여 분 지나니 탐방로 입구가 나타난다. 예약 QR코드를 입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