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리마에서 300km 떨어진 아타카마(Atacama) 사 막의 중심도시 이카(Ika)로 이동한다. 이카는 건조한 기후이지만 이카강을 끼고 있어 포도와 목화가 발달하였다나. 리마에서 출발한지 5시간이 지난 1시. 이카에 있는 라스 두나스(Las Dunas ; 모래 언덕) 리조트에 여장을 푼다. 라스 두나스는 정말 아름답고 잘 정돈된 호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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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쉬었다가 저녁 4시 와카치나 오아시스로 향한다. 중국 돈황 월야천보다 규모가 큰 오아시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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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치나에 도착하여 우선 버기카(Buggy car)를 타기로.. 10인승 버기카를 타고 고르지못한 모레 언덕을 향해 질 주 한다. 이리 저리 울퉁불퉁한 지형을 마구 질주하니 고성이 절로 나온다. 운전 기사는 마구 묘기를 부리고... 어느 정도 높은 곳에서 여러 포즈로 추억을 만드느라 정 신들이 없다.
다음은 샌드 보딩 차례. 경사가 심한 곳에서 보드에 엎드려 밀려 내려간다. 균형이 맞지 않으면 보드와 함께 몇 바퀴 돌지만 일반적 으로 잘 미끄러 내려간다.
해거름이 되면 제일 높은 곳으로 가서 지는 해를 안아보 기도 하고 여러 포즈를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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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넘이에 어둠을 안고 와카치나로 내려와 우리 버스를 타고 이카 호텔로 돌아온다. 모래 바람을 많이 맞았기에 바로 샤워를 하고 구내 식당 에서 저녁 식사 후 피곤한 몸을 그대로 침대에 맡긴다. (2020년 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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